일상'My daily

부산.송도 장어구이집...

김득영 Kim Deukyoung 2012. 9. 28. 12:33

 세상사는 이야기에 푹~빠져있는 두분...춘란 나눔터 위원장님 야산(왼쪽)그리고 인천 지부장님(오른쪽),사전에 약속이 없이 야산형님과

안부 전화통화를 하다가 인천 지부장님께서 사업 차 부산에 내려와 계시다고...그럼 내려오신 김에 만나뵙고 식사한끼 하자고 갑자기

약속이 잡혔습니다.저도 이번에 구입한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남포동에 있는 니콘카메라 스비스센타에도 방문할겸. 양산에서 출발해서 송도 장어구이집에 제차로 한시간이 걸려서 도착하니 두 분께서 즐거운 난담을 즐기시고 계시는군요.

미리 사전 약속없이 이렇게 서로 보고싶을 때 전화 통화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난인(蘭人)들의 공통점인 난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천 지부장님은 초면 이지만 친근감이 가는 분 입니다.사업차 지방을 많이 다니신다고...일년에 320일 정도를 객지에서 생활을 하신다고  합니다. 난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난실을 본인이 직접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드셨다고 하네요.요즘은 물주기를 자동으로 하루 8번 가동이

되도록 해놓어 셨다는군요.말씀을 들어보니 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대단하신 분 입니다.또다른 취미로 사진을 하시는데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기법등 많은 지식을 가지고있는 분 이였습니다. 저도 대화를 하면서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가 있어습니다.

바다장어가 먹음직 스럽게 구워져가고 대화도 무르익어 갑니다~

숯불에 구워진 바닷장어에 양념소스를 바르고 소주와 한입~~크.하지만 저는 술을 끊은지가 이제 두달이 다되어 갑니다.

그래서 야산형님은 소주대신 사이다를 시켜서 저에게 소주잔에 따러 주시더군요...한잔 하시면서 캬~좋다카면서 보란 듯이 고문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물장어보다 바닷장어를 좋아 합니다...민물장어는 대부분 양식으로 키우는데. 사료에 항생제를 넣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뭐~하지만 민물장어도 없어서 못먹죠^^

야산형님. 이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정말 야산에서 막내려온 야인(野人) 같습니다.

인천 지부장님. 인상이 친근감 있습니다.어디서 많이 뵌듯한^^

1인분에 15000원~오늘 한 돈십만원 나왔을 겁니다~야산형님 기분좋게 쏘시더군요~잘먹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음식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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