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인쇄`Art prints

Fine Art Print (Giclee Print) 지클레이 프린트

김득영 Kim Deukyoung 2016. 4. 26. 00:27

극 사실화 인쇄/(Giclee Print) 지클레이 프린트


Fine Art Print (Giclee Print) 지클레이 프린트.

Giclee Print 는 한글 발음 그대로"지클레이 프린트" 라고 합니다."뿌리다" 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gicler 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게는 그냥 줄여서 Giclee'지클레이'라고 쓰여집니다. 또는 Fine Art Print '파인 아트 프린트' 라고도 쓰여지고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특별히 제작된 고급 잉크젯 프린터와 극세 잉크를 사용하여 고급 종이나 캔버스 등에 잉크를 분사해서 아주 정교하게 인쇄하는 방법입니다. 

잉크가 부드럽게 스며들어 색감과 질감까지도 오리지널 그림과 구분하기 어려운 고화질의 인쇄 즉 최첨단 고가의 프린팅 방식을 말합니다.



흔히 보시는 옵셋인쇄나 스크린인쇄 방식으로는 할 수 없었던 극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연필의 색감과 질감까지도 구현하는 고급인쇄 방식입니다.

해외에서는 작가 분들이 자신의 원화작품을 Giclee Print (지클레이 프린터)로 제작해 한정판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작가들의 그림마다 다르지만 원화작품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원화(Original)작품 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저의 작품을 Giclee Print (지클레이 프린트)로 제작해 본 것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원화(Original)와 프린트를 비교해도 거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고급 프린트 방식입니다.


좌측은 원화(Original)   →우측은 지클레이 프린트(Giclee Print)입니다.


좌측은 원화(Original)   →우측은 지클레이 프린트(Giclee Print) 


스튜디오에 저의 작품을 찾으러 간 날의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 두 개의 그림을 보는 순간 원화와 구분 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종이의 두께를 보고 프린트가 어떤 것인지 알았습니다. 제가 그린 원화는 라이싱 보드4ply이고 아주 두꺼운 재질이라 알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만약 같은 화지에 프린팅을 했었다면 손으로 만져 보지 않고는 구분이 어려웠을 겁니다.


좌측의 두꺼운 재질의 화지가 제가 실제로 그린 원화(Original)입니다. 우측에 얇은 종이가 지클레이 프린트(Giclee Print)입니다.

연필과 목탄의 색감과 섬세한 입자들 까지 원화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정교합니다.마치 제가 연필과 목탄으로 실제로 그린 듯한 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실제로 그린 원화(Original)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지클레이 프린트(Giclee Print)입니다.

극사실화/ 원화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고품질의 프린트입니다.


색의 보존성 또한 유화(Oil paint)수준에 가까워 200년 이상 변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지클레이 프린트(Giclee Print)는 네델란드의 '반고흐 뮤지엄'이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전 세계 각 국의 갤러리 등에서

장기 보존용 프린트와 아티스트들의 판화로 활용되고 있는 최고의 프린팅 기법입니다.


종이(Paper)

독일/하네뮬레 저먼 에칭(Hahnemuhle German Etching)100%순면(Cotton).310㎡g.무광택(Matte).장기 보존력이 우수한 중성지에 프린팅을 했습니다,

(Hahnemuhle)하네뮬레 사는 1584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사진 용지를 만드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무려 4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화가들이 사용하는 종이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오랜 세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까지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은 판화지.수채화지 등 디지털 프린트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회화 분야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손꼽히며 

전세계 Art Paper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